흰색띠를 두른 듯한 돌산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백야도등대는 1928년 12월 10일 높이 8.8m의 백색4각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최초 건립되었으며, 1983년 11월 26일 현재의 높이 11.1m의 백원형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개량되었습니다. 현재 백야도등대의 등대 불빛은 35km 외해에서도 볼 수 있도록 국내기술로 개발한 중형등명기를 설치하여 여수⇔나로도 간 이용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백야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수시 화정면 힛도 선착장에서 도선을 이용하였으나, 2005년 4월 14일 백야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백야대교가 설치되어 차를 타고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등대에는 푸른잔디와 함께 등대직원이 손수 만든 조각품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특징흰색 띠를 두른 듯한 돌산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등대로서 남해중부 연안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초점등일 : 1928-12-10 구조 : 원형철근 콘크리트(11.1m)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IW2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