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20,337㎡으로 199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 20주년 기념일에 개관하였다. 1960년 4·19혁명과 1979년 부마민주항쟁, 1987년 6월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물로서, 1층에 419석의 중극장과 120석의 소극장·전산실·안내실 등이 이 있으며,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세미나실·학술자료실·사무실·휴게실 등이 있다. 3층은 기획전시실과 사료보존실·매점 및 식장이 들어서 있다. 중극장은 국제회의와 학술행사, 각종 강연회, 노래와 연극·영화·무용 발표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소극장은 소규모 회의실과 강연회장·영화관으로 사용된다. 민주공원 상징물인 민주횃불이 민주항쟁기념관 가운데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부산 원도심과 부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목원에는 약 4백 종의 수목이 자라고 있고, 일주도로에는 고난의 장, 추념의 장, 정의의 장 등 테마별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 중앙도서관과 광복회관, 부산대첩 승전기념전적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