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섬 전체가 붉게 물들고 기암괴석과 노송이 절경인 홍도등대는 목포에서 약 116km, 대흑산도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목포항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홍도등대의 건립과정은 일제강점기인 1931년 2월 대륙진출을 꿈꾸는 일본이 침략전쟁에 참여하는 자국함대의 안전항해를 위해서였습니다. 홍도등대의 불빛은 20초에 3번 반짝이며 약 45km의 먼 곳에 있는 선박에까지 불빛을 전달합니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높지는 않으나 보통 원형으로 만들어진 다른 등대와 달리 사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내부에는 상부로 올라가는 주물제 계단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특징해질 무렵 섬 전체가 붉게 보이고 기암괴석과 노송이 절경을 이루는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에 위치하여, 동남아 항로와 황해를 운항하는 선박의 육지초인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입니다. 최초점등일 : 1931-02-01 구조 : 백4각형 콘크리트(10m) 등질 : 섬백광 20초 3섬광(FI(3)W2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