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봉이라고도 하며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과거 이곳은 억새가 지천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말끔한 초원으로 남았다. 쇠머리오름에서는 성산일출봉이 지척으로 보이며, 다랑쉬오름과 용눈이오름 뒤편으로 장쾌하게 펼쳐진 크고 작은 오름들과 한라산도 멀리 보인다. 우도봉 길목의 유채밭과 풀밭 등은 일반 여행객들은 놓치기 쉬운 코스다. 성산일출봉을 제대로 보려면 여기가 더 좋다. 보리밭처럼 보이는 풀밭과 유채밭과 마늘밭 등이 펼쳐진 너머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그야말로 그림이다. 그 아래 환상의 메탈아트 작품들과 향긋한 커피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공간 슈가탱크 우도 [牛島] 제주 안의 또 다른 제주, 산호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