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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16일 도서출판 우물을 운영하는 리진호 관장이 개관한 지적 전문박물관이다. 출판사 이름을 붙여서 우물지적향토지박물관이라고도 하며, 지적향토지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의 한 폐교를 개조하여 건립한 박물관으로, 4개의 전시실과 자료실·사무실 등의 시설이 있다. 지적자료 1,000점, 향토지 1,000점, 백년사 400점, 그리스도교 자료 1,000점 등 총 3,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는 책과 서장(書狀)·기기(機器) 등 1,000점이 전시되어 있다. 《상명산법》 필사본(1878년), 어윤중의 교지(1879년), 김성규의 양무감리임명장(1899년), 대한제국 전답관계 토지문서(1901년) 등 50여 점의 유일본이 독특한 전시품이다. 제2전시실에는 도지와 시지·군지·읍지·면지 등 각종 향토지 765권이 진열되어 있다. 이 가운데 1916년 발간된 《진주지(眞珠誌)》, 최초의 마을지인 《제주 도두리》(1985년), 최초의 서당인 《성현서당》(1998년) 등이 특이하다. 제3전시실은 백년사실로 1959년 발간된 《이규완옹 백년사》·《연대백년사》(전 4권)·《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백년》 등 우리나라 각 분야의 백년사 4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제4전시실은 그리스도교 자료실로 한국성경 600권, 외국성서 100권, 개교회사 600권이 전시되어 있다. 이 가운데 1882년 한국 최초로 발행된 《예수성교 누가복음 젼서》, 리진호 관장이 지은 《한국성서백년사》 등이 관심을 끈다.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인터체인지에서 동쪽으로 2㎞ 지점에 위치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4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설날·추석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