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여름철 오해하기 쉬운 강아지 목욕상식
펫온
2022.08.17
더우니까 찬물로 목욕해도 될까?
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가 얇아 온도변화에 예민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찬물이 닿으면 많이 놀랄 수 있어요.
여름 철 강아지에게 가장 적합한 목욕물 온도는 25~28ºc 정도의 미온수이며, 놀라지 않도록 다리부터 꼬리, 엉덩이, 배, 가슴 순으로 천천히 물에 닿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주 목욕해주면 시원해할까?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피부에 땀샘이 없어 더워도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울 때 목욕을 시켜준다고 특별하게 시원함을 느끼지는 않아요. 따라서 여름이라고 특별히 목욕을 많이 시킬 필요는 없고
1달에 1~2번 정도의 목욕이 가장 적당해요.
오히려 목욕을 더 자주 시키는 것은 피부에 필요한 유분기를 없애고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충 말려도 금방 마르겠지?
여름철엔 털이 빠르게 말라 비교적 덜 말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여름철엔 더욱 꼼꼼히 털 안쪽까지 말려주셔야 합니다.
여름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계절인만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계절이다보니 털 안쪽에 남아있는 습기가 습윤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발바닥 사이, 귀 뒤, 겨드랑이와 같이 접히는 부분은 더욱 꼼꼼히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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